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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때 사용하는 지방 쓰는 방법

태드레 2020. 4. 26. 07:00

안녕하세요. 태드레입니다.

오늘은 제사 때 사용하는 지방(신위, 위패) 쓰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방이란 무엇일까요?

옛날에는 조상의 위패, 즉 신주를 모시는 사당이 있었습니다.

사당은 조선시대 양반층에서 시작되어 조선 후기에는 각계각층으로 일반화 되었습니다.

오늘날 가정에는 사당도 없고 위패도 없으므로 임시로 위패를 대신 삼는 것이 바로 지방입니다.

 

지방은 신주가 없을 때 임시로 만든 위패

 

 

 

지방(신위, 위패) 쓰는 방법

지방 규격은 대략 가로 6cm, 세로 22cm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지방은 고인의 제사를 모시는 사람(제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한 사람일 경우 가운데 기입 / 두 사람일 경우 남자는 왼쪽, 여자는 오른쪽 기입

 

 

 

지방 적는 순서

1. 고인과 제사를 모시는 사람(제주)의 관계 > 2. 고인의 직위 > 3. 고인의 이름 > 4. 신위

 

1. 고인과 제주와의 관계를 적는다.

현(顯)은 존경의 의미로 지방의 첫글자로 붙는데 아랫사람한테는 쓰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고(考), 어머니는 비(妣), 조부모는 조고(祖考), 조비(祖妣), 증조부모는 증조고(曾祖考), 증조비(祖妣)라고 씁니다.

남편은 현벽(顯辟)이라고 쓰며, 아내는 현(顯)을 쓰지 않고 망실(亡室) 이라 씁니다.

형은 현형(顯兄), 형수는 현형수(顯兄嫂), 동생은 망제(亡弟) , 자식은 망자(亡子) 라고 씁니다.

 

2. 고인의 직위를 적는다.

전통적으로 남자 조상이 벼슬을 한 경우에는 벼슬의 이름을 쓰고, 여자 조상은 남편의 급에 따른 호칭을 사용했습니다.

벼슬을 안 한 경우 보통 남자 조상은 학생(學生), 여자 조상은 유인(孺人)이라 씁니다.

 

3. 고인의 이름을 적는다.

남자 조상은 모두 부군(府君)이라 쓰며, 여자 조상은 본관과 성씨(예시에는 '김해 김씨')를 씁니다.

자식이나 동생의 경우 이름(예시에는 '길동')을 씁니다.

 

4. 조상의 자리를 적는다.

신위(神位)라고 씁니다.

 

고조부 / 증조부 / 조부모 / 부모 지방 쓰는 법

 

백부모 / 숙부모 / 형·형수 / 동생 지방 쓰는 법

 

처 / 남편 / 자식 지방 쓰는 법

 

 

여러분도 제사 때 지방 쓰시는 일이 생기실 경우 참고하세요~

한글, 일러스트, PDF 등으로 만들어 놓고 필요할 때 출력해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아래에 수정가능한 일러스트 파일을 첨부했습니다.

많이 사용하시고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에 하트 꾹 눌러주세요~

 

<출처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70212&cid=58881&categoryId=58891>

 

 

 

지방_수정가능.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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